식품의약품안전처, 독감 백신 안전성 시험 결과 다음주에 발표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3 21: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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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0시 기준 독감 백신 접종 사망자가 30명을 넘어선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서 한 시민이 독감 예방 접종을 위해 접수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3일 0시 기준 독감 백신 접종 사망자가 30명을 넘어선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서 한 시민이 독감 예방 접종을 위해 접수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의 안전성 시험 결과가 다음 주에 나올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식약처는 백색입자 백신의 효능, 효과와 백색 입자의 단백질 특성, 동물시험에서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시험을 하고 있다.


식약처는 "시험 결과는 다음 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독감 백신 문제와 관련, "원인 분석 관련된 실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감 백신이 유통 중 상온에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이어 백색 입자가 발견되고 이후 최근에는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한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품질에 대한 전수검사가 필요하다는 일부 의원의 질의에 의한 것이다.


앞서 식약처는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에 대해 특정 온도 조건에서 품질을 유지하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을 했다.


23일 9시 현재 독감 백신을 접종 후 사망자는 최소 36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접종 중단을 권고했지만 접종 중단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인과관계가 확실하지 않고 2주가량의 항체 형성기를 고려하면 지금 백신 접종을 맞는 게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반면,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 등 일부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백신 접종을 보류할 것을 권고하면서 실제로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접종을 일시 중단했다.


이처럼 정부의 보건당국과 일부 지자체, 의사단체의 다른 의견으로 인해 국민들은 더 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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