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최대수혜 골프장, 이용객 몰리면서 집단감염 우려 높아져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7 13: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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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서비스 업종 중 골프장은 연일 호황이다.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상관없다. /매일안전신문DB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서비스 업종 중 골프장은 연일 호황이다.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상관없다. /매일안전신문DB

[매일안전신문]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진 운동시설인 골프장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에서 최대 호황을 누리는 골프장이라서 방역수칙을 더욱 잘 준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모 대학 동문 친목 골프대회에 참석한 50대 남성(성남시 437번 환자)이 22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성남과 안양에서 다른 참석자와 이들의 가족으로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에는 감염자 3명이 추가로 나와 경기도 내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어났다.


골프대회 참석자 가운데 다른 지역 거주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최근 골프장은 예년 동남아와 중국, 일본 등으로 갔던 골프애호가들이 해외 출국 차단으로 국내에 머물면서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인 상황에서 티오프 시간을 웃돈까지 얹어 거래하는 실정이다.


골프장 측이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검사, 식당 내 투명차단막 설치, 사우나운영 중단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나 워낙 다중이 몰려 집단감염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가을 최성수기를 맞아 동문회 등 친목 골프행사가 잦아 밀접 접촉이 빈번해 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서울에서 직장에 다니다 휴가차 부모 집을 찾은 20대 여성 A씨와 골프장 캐디인 어머니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골프장이 휴장에 들어가는 등 비상이 걸린 적 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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