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0다산콜센터 11일과 12일 일부 시간대 불통 예고..."아무 불편 없으면 무용론 역풍 불라"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0 15: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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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다산콜센터 로고. / 연합뉴스
120다산콜센터 로고. /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서울시민에게 각종 생활정보를 안내하는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노동조합이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파업에 나선다. 파업기간에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120다산콜재단 노조가 11일 오후 3∼9시와 12일 오전 4∼7시 경고 파업을 벌이겠다고 예하면서 전화와 문자 상담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120재단 노조는 그동안 8차례 협상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있다.


120재단 노조는 기본급을 15.1% 인상하고 ‘감정노동 수당’과 명절휴가비를 신설해 달라는 등의 요구를 내걸고 있다.


서울시는 출연기관인 120재단이 행정안전부의 총인건비 지침을 준수해야 하는만큼 노측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파업으로 챗봇인 ‘서울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울시 스마트불편신고’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처리가 늦어질 수 있다.


시는 120으로 들어오는 문의 절반가량이 시·구청 대표 전화번호를 거쳐 오는것인 만큼 필요하면 각 자치구가 직접 120 문의를 응대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또 파업 미참여 인력의 상담 시 인사말과 맺음말을 줄이는 방법으로 건당 상담 시간을 줄여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20 콜센터보다 인터넷 등 다른 플랫폼을 통한 정보 습득이 빠를 수 있다고 서울시 측은 설명했다. 이번 파업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의외로 크지 않다면 120 콜센터 운영에 대해 '무용론'이 제기될 수도 있는 대목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정보는 전화 문의보다 포털 검색이나 시 홈페이지, 120재단 SNS 확인이 더 빠르다”고 인터넷 활용을 권고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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