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마약 특별단속 한달 만에 1005명 검거·246명 구속

정은지 수습 / 기사승인 : 2020-11-19 17: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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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장상윤 사회조정실장이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무조정실 장상윤 사회조정실장이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정부가 불법 마약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고강도 특별 단속을 한 결과, 불법 마약류 공급·투약사범 1005명을 검거하여 246명을 구속했다.


19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생활 속의 마약류 공급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10월 15일부터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5개 기관이 합동 특별 단속을 했다.


정부는 최근 마약 범죄 유형을 분석하여 다크웹·SNS 등 인터넷을 이용한 거래, 항공·해상 등을 통한 국내 밀반입,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의 마약류 유통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그 결과 불법 마약류 공급·투약사범 1,005명을 검거하여 246명을 구속했다. 또, 양귀비 112주, 필로폰(메트암페타민)·LSD·엑스터시 등 향정신성물질 25.6kg, 대마 57.7kg을 압수했다.


특히 다크웹 등을 이용한 불법 유통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여 329명을 검거, 46명을 구속 조치했으며 외국인 밀집 지역 등에서 224명을 검거하고 72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필리핀 등에서 다량의 필로폰을 밀수입하던 마약사범을 현지 수사기관과 공조해 직접 검거하여 국내 송환 및 공범 추적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마약류에 대해 불법 사용이 의심되는 병·의원 50개소를 점검한 결과 의료기관 37개소와 환자 31명을 적발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관할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를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장상윤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은 “이번 단속 결과를 반영하여 좀 더 철저한 단속과 강도 높은 차단 노력을 포함하여 2021년도 마약류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마약에서 안전한 사회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올해 9월 불법 마약류 사범은 지난해(1만 6044명)보다 다소 감소한 1만 2479명이다. 이중 향정, 대마 부분은 각 8584명, 1904명으로 지난해(1만 1611명, 2629명)보다 줄었으나 마약 부분은 1991명으로 지난해(1804명)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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