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강원도 남대천 일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23일 강원 양양군 남대천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확인에는 1~2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검출 지점 주변 반경 10㎞ 안의 철새 도래지에 대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 등을 강화했다.
또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에 방역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출 결과를 즉시 통보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기 용인시 청미천과 전북 부안군 동진강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해당 야생조류 시료 채취 지점 출입 통제 △방역본부 초동 대응팀 투입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설정 △해당 지역 내 가금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 및 예찰·검사 강화 △철새도래지 및 인근 가금 농장 소독 및 차단 방역 강화 등의 조치를 진행했다.
이들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 확인에는 4~6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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