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콘택트렌즈 오사용·부주의로 인한 부작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자기 눈에 적합한 콘택트렌즈를 선택해 올바르게 착용하고 위생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소비자원은 27일 안경이 불편해서 또는 미용 목적으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개인위생에 소홀하거나 착용 시 주의사항을 준수하지 않아 안구 통증 등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콘택트렌즈 국내 시장규모는 지난 2017년 약 1808억에서 2018년 약 2165억, 지난해 약 2346억원으로 커지고 있다.
시장규모 증가에 맞춰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이 접수한 콘택트렌즈 관련 위해 사례도 늘어 지난해 258건으로 전년 대비 63.3%나 증가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위해 사례는 총 595건에 달한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7.2%(281건)로 가장 많고, 이어 10대가 22.2%(132건)를 차지했다. 만 18세부터 콘택트렌즈 위해 사례가 크게 늘어나는 경향이다.
위해 사례는 눈에 맞지 않는 렌즈를 선택해 장시간 착용하는 등 오사용 및 부주의가 572건(96.2%)으로 대부분이었다.
크기 및 곡률반경이 착용자에게 적합하지 않는 렌즈 선택, 렌즈 관리·소독 미흡, 장시간 착용 등 ‘착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46.9%(279건)로 가장 많았고, 렌즈가 빠지지 않거나(26.4%, 157건), 찢어진 사례(14.5%, 86건)가 뒤를 이었다.
이로 인한 위해 증상은 결막염 또는 안구손상이 51.8%를 차지했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가 30.4%였고, 찰과상을 입은 경우도 13.1%나 됐다.
소비자원은 콘택트렌즈의 잘못된 착용으로 인해 심한 경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구매하기 전에 안과전문의 진단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렌즈를 선택하고 사용 시 권장착용시간과 관리·소독방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콘택트렌즈 착용 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남녀 6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안광학회지의 5∼8시간 권장착용시간 준수 여부 조사에서는 257명(40.4%)이 권장시간을 초과하여 착용하고 있었다. 36명(5.9%)은 15시간 이상을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렌즈가 눈에서 빠지지 않거나 무리하게 빼다가 찢어지는 사례는 건조한 환경에서 착용하거나 산소 투과율이 높지 않은 미용 렌즈를 오랫동안 착용해 각막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때 주로 발생한다.
렌즈가 빠지지 않는 경우 식염수나 인공눈물을 넣고 1~2분 뒤 눈을 깜빡여 렌즈가 움직이면 제거하는 것이 좋다. 무리하게 렌즈를 제거하다 생긴 안구 찰과상은 그대로 방치하면 통증이 심하고 감염 위험이 발생하므로 손으로 비비지 말고 안과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콘택트렌즈는 각막에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비위생적인 상태로 쓰면 세균 감염이 우려되므로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소비자원은 대한안과학회, 대한안과의사회, 한국콘택트렌즈학회와 함께 콘택트렌즈 소비자의 안구 감염과 부작용 예방을 위한 안전 정보를 묶어 배포할 계획이다.
소비자원은 또 콘택트렌즈 구매 시에 안과전문의 처방을 받아 구매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것, 권장착용시간을 준수할 것, 주기적으로 렌즈를 소독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 통증·부작용 발생 시 즉시 안과 진료를 받을 것 등을 사용자들에게 당부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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