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가금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올해 첫 사례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8 16: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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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일안전신문 DB)
(사진=매일안전신문 DB)

[매일안전신문] 국내 가금공장에서 올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전북 정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견된 AI 항원이 고병원성인 H5N8형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올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AI 확진 소식 이후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방자치단체별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26일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읍의 한 육용오리 농장 오리에 대해 출하 전 검사를 시행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약 1만9000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반경 3km 안에 가금농장 6호(39만2000수), 3~10km에 60호(261만1000수)가 있다.


다만 반경 500m 내에는 농장이 없다.


농식품부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 조사 등을 실시했다.


또 28일 자정부터 29일 자정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농장, 축산 시설, 축산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 금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외에도 전국 가금농장, 철새도래지(소하천·소류지 포함), 축산 시설·축산 차량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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