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정부는 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동안 활동별 및 시설별 구체적인 방역수칙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는 자제하고 온라인 메시지나 선물 전달 등으로 간소화할 것을 권고했다.
축제와 행사도 가급적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부득이하게 대면 축제를 개최해야 할 경우에는 사전예약제와 차량 이동형 축제장 관람, 행사 출입 인원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비대면 외식 활성화를 위해 외식 할인지원 실적에 배달앱 결제를 포함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문화체육부관광부 등은 연말·연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가족·어린이, 공연·영상, 전시·행사 등 국공립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비대면 콘텐츠는 문화포털 ‘집콕 문화생활’ 또는 과학문화포털 ‘사이언스올’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포츠 경기장 현장 전광판에 집안에서 관람 중인 실시간 응원 영상을 게시하는 온라인 응원 행사도 진행한다.
온라인 응원 행사는 프로스포츠 구단 개별행사로 진행되며 농구 등 각 구단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대본은 연말·연시 지역 간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여행 자제도 권고했다.
우선 주요 관광지에 대해서 방역 인력을 배치해 방역수칙 이행을 지도하는 등 관광지 방역을 강화한다. 특히 겨울철 스키장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키장 자체 방역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이용 캠페인과 전국 스키장 방역 관리 전수 점검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을 일반관리시설로 지정해 방역상황에 따라 체계적인 방역 관리를 추진한다.
또 교통수단, 교통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할 방침이다.
철도 승차권은 창가 측 좌석을 우선 판매하고 방역상황에 따라 판매 비율을 제한할 계획이며 관광, 일회성 운행 목적의 전세버스에 대해서는 운송사업자의 탑승객 명단 관리 및 방역수칙 안내·확인 등 철저히 방역 관리한다.
연안여객선은 해수부와 해경이 참여하는 안전운항 합동 특별점검을 통해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속도로 휴세고 테이블 가림판 설치, 혼잡안내 시스템 운영, 이용객 승·하차동선 분리 등을 통해 밀집을 방지할 방침이다.
놀이공원, 영화관,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특성에 맞는 방역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패밀리레스토랑 등 대형음식점, 지역별 번화가 소재 유흥시설에 대해서도 방역 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지난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방문이나 각종 이벤트·행사 참여 등 외부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또 이날부터 대학별 논술·편접 등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학원이나 대학가 주변의 음식점 등 수험생 및 학부모 밀집이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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