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9호 태풍 루핏 북상으로 내일까지 동해안 강하고 많은 비...오늘 중부, 내일 전국 소나기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8 08: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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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제9호 태풍 ‘루핏(LUPIT)’이 북상하면서 내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오늘은 중부지방에, 내일은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태풍으로 오늘부터 기온이 차차 낮아지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약화되는 지역이 많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루핏은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80㎞ 부근 해상에서 41㎞h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은 오늘 오후에 제주도 남쪽 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를 지나 일본 규슈 부근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겠으나 서쪽에 위치한 고기압과 태풍 사이에 기압 경도가 강해지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동풍이 유입되겠다.


오전 6시 현재 제주도와 경남해안, 강원영동 일부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전에는 그밖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로 비가 확대되고, 전남북과 경남북 서부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강한 동풍과 지형적인 영향으로 경상권해안과 제주도산지에는 오늘 오후부터 밤 12시 사이에, 강원영동에는 오늘 밤 6시부터 내일 낮 12시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50㎜ 이상 내려 1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다.


대기불안정으로 오늘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 사이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국지적으로 최대순간풍속 55㎞/h(15m/s) 내외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오전 6시 일부 남부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었다. 지난달부터 제주 32일, 여수 24일, 서귀포 24일, 포항 21일간 열대야가 나타났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33도 내외(체감온도 33도 이상)로 올라 덥겠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22~26도, 낮최고기온은 27~35도, 10일 아침최저기온은 20~26도, 낮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상된다.


강한 동풍으로 인해 비가 내리면서 오늘부터 기온이 차차 낮아지는 경향으로 폭염특보는 해제되거나 약화되는 지역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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