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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가 4일 태풍 ‘바비’의 괌·사이판 접근에 따른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있다. [외교부 제공] |
외교부가 제9호 태풍 ‘바비(Bavi)’의 괌·사이판 접근에 따라 현지 체류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외교부는 4일 오후 유병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괌과 사이판을 관할하는 주하갓냐출장소장, 사이판 영사협력원과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조치는 태풍 ‘바비’가 괌과 사이판 지역으로 접근하는 상황에서 현지 체류 국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도자료에는 이번 대응이 ‘재외국민 안전과 편익 증진 및 재외동포 지원 강화’ 국정과제와 관련된 조치로 제시됐다.
외교부는 이날 회의에서 본부와 현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태풍 이동 경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유 국장은 괌과 사이판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하갓냐출장소는 현지 체류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 공지를 수시로 전파하고 있다. 공지에는 유사시 대피에 필요한 정보 등이 포함돼 있으며, 출장소는 현지 상황 변화에 따라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이판 지역에서는 지난 4월 태풍 신라쿠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 대비가 진행되고 있다. 사이판 영사협력원은 교민들이 인적·물적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비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단체대화방 등을 통해 태풍 진로와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번 주말 태풍 ‘바비’가 괌과 사이판을 관통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보가 있는 만큼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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