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원료…호주업체와 '니켈·코발트' 공급계약 체결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8 10: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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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니켈 7만 1천톤', '코발트 7천톤' 확보, 고성능 전기차 130만대 분량
LG에너지 솔루션/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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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니켈과 코발트를 대량으로 확보했다. 호주의 배터리 원재료 생산업체인 '오스트레일리안 마인즈(Australian Mines, AM)'社와 니켈 가공품(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 혼합물)장기 구매계약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하반기부터 6년간 니켈 7만 1천톤, 코발트 7천톤을 공급받게 된다. 이는 한 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기준 약 130만대 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


2001년 설립된 호주의 AM社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과 코발트를 생산하는 '스코니(SCONI)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24년 호주 퀸즐랜드 그린배일 지역에 제련공장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됨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니켈과 코발트를 공급받는 과정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호주 AM社는 니켈과 코발트를 채굴하는 광산 활동 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광미(광물 찌꺼기)를 'Dry Stacking(건조 및 축적) 방식'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건조 및 축적 방식은 폐기물을 중화 및 건조해 보관하는 방식으로 기존 방식에 비해 건설비용과 유지비용이 비교적 높지만, 폐기물을 즉시 중화 처리하여 환경적인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호주 AM社는 지난해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인 코발트 및 리튬 채굴을 장려하기 위한 책임 있는 채굴 보장을 위한 이니셔티브 'IRMA(Initiative for Responsible Mining Assurance)' 회원사로 가입해 광산과 관련된 환경 및 사회적 이슈에 대해 독립적인 기관의 검증 및 인증을 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종현 사장은 "최근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배터리 핵심 원재료 경쟁력을 확보하고,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하는 것이 배터리 업계의 중요한 사업 경쟁력이 됐다"며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 구축 및 관리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선도업체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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