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이종혁 동문, 1급 청각장애 딛고 ‘건축기사’ 자격증 취득해...

이정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7 12: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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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숭실사이버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19학번 이종혁 동문)
(사진, 숭실사이버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19학번 이종혁 동문)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 건설시스템공학과 이종혁 동문(19학번)이 1급 청각장애를 딛고 국가기술자격증인 ‘건축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축기사란, 건축물을 둘러싼 주변 환경과 건물의 용도, 경제적 비용에 대한 기본적 계획부터 기능적 공간구현을 위한 설계를 바탕으로 실제 시공 과정 등 전 과정에 대해 공학적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건축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기술인력이다.


이는 일상과 밀접학 연관된 만큼 여러 국가기술자격 중에서도 합격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혁 동문은 전문대학에서 인테리어디자인을 전공했으며 건축기사 자격 취득을 통한 건축설계 분야 진출에 꿈을 갖고 직업능력개발원에서 건축분야 훈련을 받았다. 그러던 중 체계적인 교육과 시간절약을 위해 숭실사이버대 건설시스템공학과에 입학하여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건설 관련 전공 및 심화강의를 이수하며 학문적 소양을 키워나갔다. 독학으로 건축기사 필기시험 공부도 병행했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최종합격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종혁 동문은 “청각장애인으로 매 학기마다 자막 제공을 받아야 했다”며 “교수님의 말씀을 경청하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지만 몇몇 과목은 특성상 자막이 아닌 강의 스크립트를 통해 강의 내용을 맞추려다보니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출석에 대해 2주의 기간이 정해져 있어 시간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반복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은 이러한 애로사항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덧붙였다.


숭실사이버대 배윤선 교무처장(前 건설시스템공학과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배움에 대한 열정을 결과로써 증명해낸 이종혁 동문의 노고에 학과를 대표해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과장으로서 뿌듯함을 감출 수 없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재학생 및 동문들이 학업을 통해 축적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애학습지원센터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곽지영 입학학생처장도 “배움에 있어 장애는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해낸 이종혁 동문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을 위한 현실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숭실사이버대 건설시스템공학과(학과장 박언상)은 건설공학에 관한 국제성을 겸비하고 독창성을 갖는 고도의 전문기술자 양성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함양시키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토목, 건설, 건설방재, 건축인테리어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갖춰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 강화는 물론 관련 분야 기사 및 기술사 자격 취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졸업 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경력관리제도의 역량지수 산정에서 학력지수 20점을 부여받기도 했다. PC와 스마트폰으로 수업출석, 강의수강, 시험응시도 가능하다.


숭실대학교는 올해 개교 24주년을 맞았다. 온라인 수업과 시험만으로 정규 4년재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의 다양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모든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정규 4년재 고등교육기관이다,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비부담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도 하고 있다.


특히 모든 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교내 장학 수혜자 전원에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이중혜택을 지원하고,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동과목을 평생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한편, 지난 1997년 설립 이래 신·편입생 정시모집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숭실사이버대 2021학년도 2학기는 9월 1일에 정상 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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