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이라던 최성봉, 거짓이었나..."후원금 환불할 것 돈 6만원 밖에 없어"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3 10: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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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성봉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최성봉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 거짓 암투병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가수 최성봉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최성봉은 암 투병을 해왔다는 병원으로부터 3년 간 치료기록이 없었다는 점이 확인되자 자신의 팬카페에 "물의를 일으키고 상심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후원금을 돌려달라고 해주시는 회원님에게는 당연히 돌려드릴 것"이라고 하면서도 "죄송하게도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6만 5480원인데 어떻게든 마련해 후원금 드리고 떠나겠다"고 했다.


최성봉은 앞서 자신이 대장암 3기로 투병 중이며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아 거액의 빚을 진 상황이라며 앨범제작비 명목으로 10억원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최성봉은 팬카페를 통해 2000만원 가까운 돈을 입금받은 것으로 확인됐고 해외 사이트를 통한 펀딩에서도 3000만원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최성봉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최성봉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나 지난 7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영상을 올리며 최성봉의 투병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진호는 "최성봉에게서는 탈모나 체중 감소 등 대표적인 항암 치료 부작용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환자복 역시 대학 병원에서 거의 쓰지 않는 것으로 보통 병원명이나 로고가 명확하게 찍힌 환자복을 쓴다"고 했다.


또 지난달 말 최성봉이 한 여성 팬에게 당일 만남을 제안했다며 관련 제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최성봉과 여성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강남 언주역에서 만났고 최성봉이 여성을 자신의 자취방으로 데려갔다고 한다"고 했다.


(사진, 최성봉 유튜브 캡처)
(사진, 최성봉 유튜브 캡처)

이에 최성봉은 인스타그램에 진단서를 공개하며 "제 암투병에 대한 내용을 의심하고 제게 연락해와 입증자료를 보내줬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회유와 겁박을 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선물로 받은 것이고 병원에 찾아오시는 걸 방지하기 위해 입었고 상담을 위해 만났고 40분 정도 대화 후 자리를 떴다"고 했다.


또 최성봉은 "의문일 수는 있겠지만 술과 담배는 다섯 살 때부터 저의 친구"라고 했다.


하지만 이진호는 최성봉이 건넨 1, 2차 암 진단서는 허위이며, 질병 이름과 코드명이 일치하지 않는 오류들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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