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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심현섭이 아버지를 언급했다.
9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는 심현섭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심현헙의 아버지는 1983년 미얀마 아웅산 폭탄테러 사건 당시 순국한 21명 중 한명으로 과거 청와대 비서관으로 근무했고 국회의원도 지냈던 고 심상우 의원이다.
아버지에 대해 심현섭은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는데 사건 후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 하셨다"며 "TV를 보는데 사망자 명단에 아버지 이름이 올라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어머니랑 이모가 부엌에서 깔깔대며 웃고 있었는데 TV를 본 순간 완전히 희비가 갈린 거다"며 "이걸 알려야 되나 말아야 되나 3분 고민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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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
심현섭은 "전화가 계속 오고 난리가 났는데 난 받기가 겁나더라"며 "그래서 전화선을 뽑았고 전화 왜 안 받냐면서 온 어머니가 결국 TV를 보셨고 소리도 못 지르면서 '헉헉'거리면서 쓰러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어머니가 45세였고 10년간 집에서 식음을 전폐했다"며 "이후로도 어머니가 아이들 키우느라 고생하셨다"고 했다.
심현섭은 아버지에 대해 "너희가 나중에 나이가 더 들어 어떤 직업을 가질지 모르겠지만 사회에는 연세가 든 약자분들이 있으니 절대 '아저씨' '아줌마' 하지 말고 '선생님'으로 부르라고 하셨다"며 "그런 이야기를 거의 안 하시다가 그 시기에 하셨다"고 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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