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SNL'에서 실제로 담배 피는 연기 하다가 과태료 물어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0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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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쿠팡플레이 'SNL'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에 출연해 방송 중 실제 담배를 피워 논란이 된 기안84가 결국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국민신문고 답변을 통해 "우리 보건소에서는 'SNL코리아 시즌5' 출연진의 흡연장면을 확인했다"며 "관계 법령에 따른 과태료 부과에 앞서 행정절차법 제21조에 의거 당사자에게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당사자들의 직업적 특성상 연락처,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취득이 매우 어려워 사전통지서가 당사자에게 송달 시까지 상당 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안84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SNL 코리아'에서 연기를 하던 중 실제로 흡연했다.

당시 기안84는 1990년대 프로그램 '사랑의 스튜디오'를 패러디한 코너에서 41세 만화가 김희민으로 등장했다.
 

기안84는 "잡지 보물섬에서 '패션왕'을 연재하고 있다"며 "제가 나이가 많아서 이번에는 꼭 가야 하는데 어머니도 걱정이 많고 오늘 잘 안 될 것 같다"면서 담배 한 개를 꺼내 피웠다.

당황한 SNL 연기자들이 뛰쳐나와 기안84를 말렸으나 기안84는 "옛날 방송이잖냐"라며 "90년대 방송에선 담배를 피워도 된다"고 말했다.

이 장면이 방송에 나가고 시청자들은 90년대에는 정말 담배를 피웠기 때문에 시대적 상황을 잘 고증해 냈다는 반응과 함께 그렇다고 실내 흡연을 한 행동은 지나쳤다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이를 본 한 시청자는 지난달 29일 금연구역에서 실내흡연한 기안84에게 과태료 처분을 내려달라고 민원을 신청했다. 과거 회차에서 실내흡연 장면을 연출한 배우 정성호와 김민교에게도 과태료 처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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