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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이만기가 서울 남산 아랫동네로 떠났디.
6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동네한바퀴'에서는 서울 남산 아랫동네 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가 떠난 남산 아랫 동네는 빠르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남산만큼은 여전히 제 속도를 따라 흘러가고 그 아래엔 변함없는 남산처럼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한 동네다.
먼저 이만기는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생겨난 마을인 해방촌을 찾았다. 좁은 골목과 낮은 건물 옛 모습 고스란히 간직한 이 동네는 요즘 젊은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지은 지 50년 된 건물에 카페를 연 청년 사장부터 일부러 찾아오지 않는 이상 발들이기 쉽지 않은 높은 언덕길에 수제 수플레 가게를 차린 예비부부 가게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느리게 걸어도 멈추지 않으면 어느새 결승선에 다다라있는 거북이처럼 천천히, 조급해하지 않으며 살고 싶다는 부부는 세상은 변해도 이웃의 정만큼은 변함없는 이곳 해방촌에서 자신들만의 속도로 걷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만기는 남산 둘레길 초입엔 그 배고픔을 달래줄 식당이 하나 있어 찾아갔다. 언뜻 보기엔 작은 매점 정도로만 보이는 이곳은 사실 30년 세월이 녹아 있는 백반집인데 아는 사람만 온다는 이 식당은 그 흔한 간판도 없다. 동네 지기도 호기심 가득 안고 들어간 이곳은 청국장과 고등어구이를 비롯해 순두부찌개, 제육볶음, 고등어조림 등 밥도둑 메뉴를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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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
아울러 이만기는 생동감 넘치는 대학로 골목엔 100년 가게를 꿈꾸는 수제 어묵 장인이 있어 찾아가게 됐다. 이곳의 주인장은 비법을 가르쳐주며 100년 노포 가게의 첫발을 내딛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만기는 한 라면가게로 갔다. 흰색 간판에 빨간 글씨로 투박하게 적힌 '라면 전문점' 다섯 글자가 그 어느 맛집보다 강렬하게 다가온 것이다. 이름답게 오직 라면 하나만 파는 이 가게는 의자 여섯 개면 꽉 차는 좁은 공간이지만 언제 가도 푸근한 인상으로 맞아주는 할머니의 따뜻함을 잊지 않고 찾아오는 단골도 꽤 있었다. 여든하나에 시작해 벌써 7년째 라면 가게를 운영 중인 할머니는 참 잘 살았다고 말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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