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X김호영 고소 사태에 뒤집어진 뮤지컬계...'조권까지 나서'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4 05: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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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주현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인맥 캐스팅' 의혹으로 불거져 옥주현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다운데 뮤지컬 1세대 배우와 후배 배우들이 나서 눈길을 끈다.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 등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은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글을 통해 "뮤지컬계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 위치와 업무에서 지켜야 할 정도(正道)가 있다"며 "지금의 이 사태는 이 정도가 깨졌기 때문에 생긴 일이며 우리 스스로 자정 노력이 있을 때만이 우리는 좋은 무대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사진, 김호영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면서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되고 스태프는 몇몇 배우의 편의를 위해 작품이 흘러가지 않도록 중심을 잡고 모든 배우들을 평등하게 대해야 하며 제작사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최선의 노력을 하고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해 온 우리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뮤지컬을 행하는 모든 과정 안에서 불공정함과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을 직시하고 올바르게 바뀔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진, 김호영 인스타그램 캡처)

그런가하면 김소현, 정선아, 신영숙, 최재림 등 역시 개인 SNS에 뮤지컬 1세대의 호소문을 공유하며 '동참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해당 글에 대한 동의의 의사를 표시했다. 

 

특히 조권은 정선아가 올린 글에 "후배로서 선배님들 말씀에 공감하고 응원하고 지지하고 사랑한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옥주현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사건은 앞서 지난 13일 타이틀롤 엘리자벳 역에 옥주현과 이지혜가 캐스팅됐다는 발표가 나오자 일부 팬들은 '엘리자벳' 엘리자벳 역을 두 번 맡았던 김소현이 빠진 것을 두고 '이지혜와 옥주현의 친분이 작용했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후 김호영이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옥장판 사진과 함께 "아사리판은 옛말이다"며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확산했다. 일부 팬들은 '옥주현을 겨냥해 쓴 글'이라고 추측했고 옥주현은 지난 20일 김호영과 악성 댓글을 단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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