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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서커스 소녀 심주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5일 밤 10시 20분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서커스 소녀-잃어버린 이름을 찾아서'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991년 당시 33년전 늦은 밤 서울 북창동의 한 봉제공장에서 짙은 화장에 수상한 차림새를 한 여자아이가 다짜고짜 자신을 숨겨 달라고 부탁하는 일이 발생했다. 곧이어 한 남자가 아이를 찾으러 오고 봉제공장 직원들은 겁에 질린 아이를 숨겨준다. 그런데 남자가 떠난 뒤, 아이가 보인 행동에 직원들은 당황했다.
다음 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남대문 경찰서 형사들이 아이를 경찰서로 데려왔다. 아이의 태도는 그야말로 안하무인이었다. 묻는 말에 대답 대신 짜증만 내던 아이는 형사들의 노력에 서서히 입을 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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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캡처) |
아이의 이름은 심주희였다. 열 한 살 주희는 시내의 유흥업소에서 강제로 서커스 공연을 하다가 도망쳤다고 주장했다. 곧장 경찰서로 소환된 단장은 자신이 심주희의 할아버지라면서 주희를 다시 데려가려 했다. 그런데 단장과 단장 아내를 보는 심주희의 눈에서 공포가 느껴졌다.
1.5평 남짓의 골방은 자물쇠로 굳게 잠겨있고 바깥엔 맹견 세 마리가 지키고 있었다. 놀랍게도 여긴 심주희가 ‘집’이라고 부르는 곳이었다. 심주희가 지냈던 곳은 당시 취재기자도 경악했을 만한 처참한 환경이었다.
알고보니 심주희는 하루 열두 시간 서커스 훈련 후 밤이 되면 유흥업소 밤무대에 섰다. 식사는 하루 두 끼, 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은 단 두 시간이다. 이렇게 가혹한 생활을 얼마나 해왔던 것인지 심주희가 탈출하고나서야 서커스 단장의 만행은 세상에 드러났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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