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2024 갑진년 맞이한 이만기, 부산 기장으로 출발...다시마 피클 부터 붕장어국찜까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6 20: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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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이만기가 2024년 갑진년 가장 먼저 부산 기장을 찾았다.


6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동네한바퀴'에서는 부산 기장을 찾은 이만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가 찾은 부산 기장은 1995년 부산광역시에 통합되어 부산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특별히 일제강점기 모국으로부터 멀리 러시아 사할린에 강제 동원으로 이주해 타지에서 눈물의 세월을 지나온 사할린 동포와 가족들이 모여 살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이 영주귀국과 정착을 지원한 곳으로 재외동포들에게 따뜻한 집이기도 하다. 

일출 명당인 해동 용궁사에게 2024년을 맞이한 이만기는 기장 팔도시장에서 떡집을 찾았다. 이곳은 간판이 두개인데 두 개의 문을 열고 떡집과 공방으로 들어가면 내부 뒤편은 통하게 이어져 있다.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아내의 압화공방과 남편 의 떡집이 함께 있는 풍경이다. 톳과 해초를 이용해 만든 해초떡 등 특색있는 떡을 만드는 남편은 떡을 좋아해 떡에 인생을 걸었고 경주의 유명한 떡집 딸로 자라며 질리도록 먹은 떡이 싫어 다른 꿈을 펼치고 싶었던 아내는 꽃을 말려 작품을 만드는 압화 작가가 되었다고 했다. 

▲(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또 이만기는 프로골퍼로 활약했다는 박혜라 씨를 만났다. 기장군 일광읍 바닷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부모님께 조언을 얻어 미역페스토, 미역장아찌, 다시마피클 등, 기장의 특산물인 미역과 다시마로 신세계를 열고 있는 근황을 전했는데 이만기는 이곳에서 음식맛을 보며 인생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가하면 이만기는 연화리 바닷가를 걷다가 마침 붕장어를 차에서 내리고 있는 부부를 만났다. 죽도에 놀러 오는 여행객들에게 막걸리와 생선회 안주를 팔다가 지금의 자리에 작은 식당을 열게 되었다는 부부는 기장 명물 붕장어로 요리를 했다. 바로 붕장어국찜으로 바닷장어와 방앗잎, 고사리, 도라지, 전복 등의 귀한 재료들을 쏟아부어 국도 아니고 찜도 아닌, 그 중간 어디쯤의 특이한 보양식이다. 국물에서 건더기까지 통째로 한 그릇 다 먹으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이외에도 이만기는 아내와의 추억이 남아있는 음악앰프연구소를 운영하는 남편, 숯구이판을 만드는 아버지와 아들, 고향을 품에 안긴 사할린 동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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