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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백지원 사건이 눈길을 끈다.
2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고지서와 유령들 - 백지원 실종 사건'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뤄진 사건은 어렸을 때부터 유독 사람들을 좋아하고 잘 따랐다는 아이 백지원에 대한 이야기다.
작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스무 살이 된 부모에겐 아픈 손가락이었다는 백지원 군은 줄곧 특수반에서 공부하며 중등도 지적장애 진단받긴 했지만 고3 때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하며 특유의 성실함과 붙임성으로 예쁨을 받았다고 했다. 그렇게 자립을 준비해가던 백지원 군이 돌연 지난해 10월 실종됐다. 매일 어머니와 통화를 할 정도로 다정했던 백지원 군이 어느 날 외출한 후 돌아오지 않았고 1년째 연락이 아예 끊겨버려 충격을 자아냈다.
성인이 된 백지원 군이 그저 가출한 것일까 의문이 커져갔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집으로 고지서들이 날아오기 시작하며 상황은 심각해졌다. 백지원 군이 명의로 전세자금 1억 원이 대출돼있었고 연체된 이자만 160만 원에 달했다.
여기에 통신요금 500여 만 원, 휴대전화기 3대 할부금까지 총 1억1천만 원이 넘는 돈이 연체돼 있었다. 가족들은 백지원 군이 스스로 대출을 받을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범죄를 노린 이들에게 백지원 군이 납치를 당했거나 이용당하고 있는 게 아닌지 불안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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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지난해 10월 12일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어렵게 백지원 군과 연락이 닿았다. 당시 백지원 군은 서울의 한 모텔에서 친구 최재훈 군과 함께 있다며 경찰과 영상통화를 했다고 한다. 경찰이 계속 찾을 경우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겠다며 실종이 아닌 자발적 가출임을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그런데 그로부터 1달 뒤 백지원 군 번호로는 더 이상 연결이 되지 않았고 함께 있었다던 최재훈 군도 번호를 바꿔 잠적해버렸다.
그런데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백지원 군과 함께 있던 최재훈 군은 사실 나이만 동갑일 뿐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는 아니었고 범죄와 관련된 이유로 수배 중인 인물이었다. 제작진이 최재훈 군의 가족을 만나 보니 최재훈 군 또한 1년 전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경찰서로부터 최 씨가 전세대출 사기에 연루돼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가족들에 따르면 집으로 각종 대출 연체 고지서가 날아들고 있는 상황이 백지원 군과 같았다.
한편 백지원 군 어머니에게 낯선 번호로 한 통의 문자가 전송됐다. 급히 할 말이 있다고 연락해 온 의문의 인물인 양 씨는 강원도 원주의 한 찜질방에 지원이와 함께 있다고 주장했다. 백지원 군을 붙잡아두었으니 어머니에게 데리러 오라고 한 것이다. 그런데 얼마 뒤 백지원 군이 사라졌다며 잠깐 사이 다른 남자들이 백지원 군을 데리고 간 것 같다고 알려왔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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