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강지영, 경찰서 불친절 민원 응대에..."제 가슴이 무너질 것 같다"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00: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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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지영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카라 강지영이 경찰서 민원 응대 목격담을 전했다.


최근 강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소한 나의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진과 그 일상 속에서 일어난 작지만 그리 작지 않은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꺼내보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강지영은 "면허증 관련으로 경찰서를 찾았는데 나는 핸드폰으로 사전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 찾아보고 열심히 준비해서 경찰서로 향했다"며 "다행히 아무 문제 없이 서류 접수를 하고 진행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옆 창구에서 접수하러 오신 어머님을 문득 봤다"며 "창구에 계신 분과 대화하시는 걸 자연스레 듣게 됐는데 면허를 갱신하러 오셨더라"고 전했다.

강지영은 "어머님은 '나라에서 받는 건강검진에서 시력이 0.8 넘게 나왔느냐'는 질문을 받고 계셨다"며 "0.8이 넘지 않는다고 답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자 그분은 퉁명스럽게 '오늘 갱신을 못 하고 아니면 지금 당장 안경을 맞춰오시라'고 했고 그걸 들은 어머님은 곤란해하셨다"고 말했다.
 

▲(사진, 강지영 인스타그램)


강지영운 "만약에 내 옆에 어머님이 우리 엄마였고 안내해주시는 분이 저렇게 귀찮다는 듯 불친절하게 굴고 엄마가 어쩔 줄 몰라 하는 상황을 봤다면 제 가슴이 무너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아울러 "요즘엔 키오스크, 수많은 어플 등 때로는 저도 따라가기 힘든 발전 속에 '할 줄 몰라서 그런 것뿐인데', '조금만 자세하게 설명해주면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나고 집에 돌아오는 내내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고 전했다.

강지영은 "어른들이 더 쉽게 알 수 있게 큰 글씨로 된 설명서라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제가 만약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도 같이 참여해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부모님들을 위한 딸의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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