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유서 내용 보도한 방송사 논란에 네티즌 비난...'비공개라 했는데'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9 01:00:09
  • -
  • +
  • 인쇄
▲(사진, MBN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故 이선균의 유서 일부 내용이 공개된 가운데 네티즌들이 분노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 27일 TV조선은 '뉴스9'을 통해 고인이 26일 밤 집을 떠나면서 아내 전혜진과 소속사 측에 남긴 유서 일부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경찰은 유족 요청에 따라 유서 내용을 비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족이 공개 안한다고 했는데 왜 하냐", "이건 강제공개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사진, MBN  캡처)


그런가하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이선균의 입학 동기라고 밝힌 네티즌의 글이 공개됐다. 작성자는 "졸업 후 다른 전공으로 진학해 연극과는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다"며 "제가 짧게라도 글 하나 남기고 싶었던 것은 참 착했던 애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 쓴다"고 했다.

이어 "비난과 시시비비에 대한 호기심은 조금 미뤄주시고 한 인간의 마지막에 최소한의 예의를 보여주시면 남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고 부탁했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이선균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노상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