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이만기, 서울 은평구에서 만난 매운 등갈비찜 부터 부부의 베이글까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3 2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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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이만기가 서울 은평구로 떠났다.


23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동네한바퀴'에서는 서울 은평구로 떠난 이만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가 가게된 서울 은평구는 수려한 산수와 동네 곳곳 봄기운을 불어넣는 사람들로 상춘객을 불러 모으는 동네다. 이만기는 가장 먼저 봉산 무장애숲길을 걸었다. 은평구와 고양시의 경계를 잇는 봉산은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이름 붙여진 산이다.

이어 이만기는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맞이를 준비하는 향림도시농업체험원으로 가서 도시 농부들의 봄 마중을 함께했다. 그러고 나서 이만기는 은평구에서 가장 큰 번화가인 연신내역에 위치해 전통시장 중 가장 활발한 상권을 자랑한다는 연서시장으로 갔다.

여러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60년간 은평구민들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연서시장의 랜드마크로 중앙 먹자골목을 뽑을 수 있다. 처음 연서시장 중앙에서는 채소와 생선, 주전부리 등을 판매했지만 34년 전 북한산 등산객을 위한 막걸리 가게가 늘어나면서 먹자골목이 형성해 2015년 대대적인 현대화 작업 후 현재 18개의 점포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서 이만기는 모두가 가족 같다는 연서시장 먹자골목의 사장님들을 만났다.

이어 이만기는 은평구 토박이 청년 사장님이 운영하는 등갈비찜 전문점으로 갔다. 주인장은 어린 시절 전문 호텔경영인을 꿈꾸며 5년 동안 제주도 호텔에서 호텔리어 생활을 했는데 짧은 정년과 불분명한 미래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새로운 꿈을 틔웠다고 했다.
 

▲(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매운 등갈비찜을 배우기 위해 고시원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요리법을 배운 주인장은 호텔리어를 하며 몸에 밴 친절한 서비스정신은 기본, 화끈한 열정이 고명으로 얹어진 매콤한 등갈비찜으로 동네 어른들의 사랑방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본인의 얼굴을 상표로 삼으며 가게 안팎, SNS에 얼굴을 붙여놓은 마케팅도 한몫했다. 이곳에서 이만기도 매운등갈비찜 한그릇 했다.

그리고 이만기는 연신내 상권 끝자락에 위치한 신상 가게를 찾았다. 부부가 운영하는 베이글 전문 빵집이었다. 2년 동안 세상과 단절된 생활에 질린 부부는 사람을 만나고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자 빵집을 열게 됐다고 했다. 이만기는 동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인생의 소소한 행복을 되찾은 부부의 쫄깃한 인생 베이글을 맛봤다.

또 이만기는 은평구의 이야기를 모으는 골동품 수집가를 만나고 90년 만에 빛을 본 진관사 태극기를 감상했다. 또 영국·한국 국제 부부의 전통 암실 현상소를 찾기도 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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