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ADHD 아내, 남편 몰래 전 재산으로 빚 갚아..."남은 돈은 6만원"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5 23: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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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ADHD를 앓았다던 아내가 남편 몰래 전 재산으로 빚을 갚았다고 해 충격을 자아냈다.

 

15일 밤 10시 10분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수동적인 연하 남편에게 실망한다는 아내와 상의 없이 일을 크게 만드는 아내가 답답하다는 남편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부부는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해 벌써 예쁜 두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두 사람은 훈훈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아내는 철없고 아이 같은 연하 남편과 부딪히는 상황이 반복돼 힘들다며 의지가 되는 배우자가 필요하다고 고민을 털어놓았고 남편은 본래 우울감이 있고 수동적인 사람이기에 아내의 기대를 따라가지 못해 자주 부딪힌다고 말했다. 또 남편은 우선순위를 매기지 않고, 상의 없이 일을 크게 만드는 아내에게 불만이 많다고 했다

 

남편이 새벽 부터 일을 할 동안 아내는 중고 가게에서 거래한 파손된 가구를 해체하며 누누이 남편에게 가구를 버려달라 부탁했지만 진전이 없자 답답한 아내가 직접 나섰다고 전했다.

 

아내는 자신이 ADHD가 있어 정리를 잘 못하니 남편이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도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집안은 엉망이 됐고 남편이 집으로 오자 쑥대밭이 된 집안이 맞이했다. 아내는 남편이 귀가하자마자 쓰레기통을 치우라고 했지만 남편은 "난 뭐 쉬었냐"고 하며 서로의 탓을 했다.

 

주말이 되자 부부는 전자제품 판매장으로 갔다. 아내는 육아에 있어서 도움이 될 TV와 알아서 정리를 도와줄 로봇 청소기를 알아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했다. 아내는 결합할인 가능 및 다음 달부터 임대료 인상 예정 소식에 결제 직전까지 넘어갔고 옆에서 듣던 남편은 결국 지금 월급으로도 생활비가 빠듯하다며 아내의 충동구매를 막아섰다. 

 

남편은 과거 아내가 새벽에 자신 몰래 휴대전화를 들고 가 백만 원 상당의 인터넷 쇼핑을 결제한 적이 있으며 녹화일 기준 지난주에는 상의 없이 전 재산을 빚 갚는 데 다 써 남은 돈이 고작 6만 원이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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