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신구, 심부전증 투병 고백...어떤 증상이길래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5 0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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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조라이프'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신구가 심부전증 투병 후 8㎏이 빠졌다고 고백해 심부전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조라이프'에는 '아버지 같은 신구 선생님에게 물려받은 20년 된 차량을 복원했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구야형’이 들려주는 진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신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조달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달환은 신구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출연 중이라면서 "선생님께 연극 대본을 드리는 게 맞냐고 상담하더라"며 "건강도 안 좋으신데 자신이 잘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조달환은 "난 하라고 말했다"며 "예전에도 몸 안 좋으셨을 때 서울대병원에서 뛰쳐나와서 공연하셨던 분이고 호흡기 끼고 병원에 있는 것보다 선생님들 꿈은 무대에 가시는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신구는 심부전증으로 인공 심장박동기를 단 후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졌다며 "7~8㎏이 쭉 빠졌다"며 "알아서 맥박을 조절해 준다"고 했다.

이어 "심장박동기가 한 10년은 산다는데 나보다 오래 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조달환은 "내가 아버지 10년 더 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유튜브 '조라이프' 캡처)


한편 심부전이란 심장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으로 인해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는 이완 기능이나 수축 기능이 감소하여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군을 말한다.

가장 흔하고 중요한 증상은 숨이 차는 것(호흡곤란)이다. 계단을 오르기만 해도 과도하게 숨이 차고 이것이 지속된다면 한번쯤 심부전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물론 이것은 다른 질병인 빈혈, 폐나 늑막 질환, 신부전 등이 원인일 수도 있다.

호흡곤란은 주로 심장에 혈액이 정체되면서 심실의 충만 압력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심장으로 들어오는 폐 혈관에 혈액이 정체되어 생기고 이로 인해 기침이 발생할 수 있다. 호흡곤란은 정도에 따라 운동 시 호흡곤란, 누웠을 때 호흡곤란, 발작성 야간 호흡곤란 등으로 진행한다.

심장에서 혈액을 제대로 짜내지 못하므로 피로감과 운동 능력 저하가 나타나게 된다. 우측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심장으로 들어오는 혈액이 정체되면서 부종, 간 비대, 복수가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 소변량 감소 및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부종은 주로 낮은 부위에 나타나며 심할 경우 전신 부종이 될 수 있다. 또한 심장이 커지면서 여러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다. 장기간의 심부전에서는 여러 원인에 의해 식욕 부진 및 이로 인한 악액질이 나타날 수 있고 노령의 심부전에서는 혼돈, 불안, 우울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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