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통역사 불법도박 연루설 일축..."오히려 피해자"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9 02: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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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자신의 통역과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해 왔던 미즈하라 잇페이의 도박 사실을 몰랐다며 불법도박 연루설을 일축했다.


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박스캔들에 휩싸인 전 통역사 미즈하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타니는 “내가 믿었던 사람이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매우 슬프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조사가 있어 오늘 말할 수 있는 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2018년부터 개인 비서 업무까지 맡았던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돈을 최소 450만 달러 빼돌려 불법 스포츠 도박에 썼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미즈하라는 처음에 ‘오타니가 도박 빚을 갚아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후 ‘오타니는 아무것도 몰랐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MBC 캡처)


이와 관련해 오타니는 “미즈하라는 내 계좌에서 돈을 훔치고 거짓말을 해왔다”면서 “난 스포츠 도박을 하거나 도박업자에게 의도적으로 돈을 보낸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야구뿐 아니라 다른 종목에도 돈을 걸지 않았고, 다른 사람에게 대신 베팅해달라고 요청한 적도 없다”면서 “베팅을 위해 도박업자를 거친 적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베팅 결제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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