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캐나다에서 국제성매매조직 수장이라며 약 32개월간 수감됐던 전대근 씨에 대한 진실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18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967일 간의 구금, 그리고 사라진 재판 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뤄진 사건은 지난 2015년 4월 1일, 캐나다에서 놀라운 뉴스가 생중계되면서 시작됐다. 500명이 넘는 여성들을 인신매매해 감금시키고 성매매를 강요한 국제범죄조직 일당이 검거됐다는 것이다. 캐나다의 FBI라고 불리는 RCMP가 수개월 간 추적해 체포한 조직원 8명 중에는 2명의 한국인도 포함돼 있었는데 조직의 리더로 실명까지 공개된 인물의 정체는 충격적이었다.
범죄조직의 수장으로 지목된 이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20년 넘게 거주하며 목사이자 한 사립학교의 행정실정으로 일했던 전대근 씨였다. 현지 경찰은 유학생들의 비자 발급이나 주거 문제를 도맡아온 전대근 씨가 학교 명의로 임차된 오피스텔 등에서 여성들을 성매매에 동원했다고 발표했다. 비자 장사를 통해 여성들을 들여와 성매매를 알선했고 조직원들로부터 2억 원에 달하는 금전도 받았다고 했다.
![]() |
|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교민사회는 물론 캐나다 전역을 뒤흔들었던 성범죄 사건이었다. 전대근 씨 일당의 체포로 그렇게 잊혀져갔던 사건은 9년 만인 지난 달 현지 언론에 재조명됐다. 캐나다 주요 일간지에서 전대근 씨를 인터뷰했는데 전대근 씨가 자신의 혐의에 대해 무고하며 RCMP(연방경찰)의 잘못된 수사로 967일 동안 억울한 수감생활을 했다고 주장했다.
전대근 씨는 의뢰인들에게 비자를 대신 발급해주고 거처를 마련해줬을 뿐 해당 여성들이 성매매 했는지는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전대근 씨는 당시 언론 발표에서 언급된 500여 명의 인신매매 피해자들이 존재하는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가 있었던 다른 피의자들도 일찍이 보석으로 풀려났는데 보스로 지목된 자신만은 석연치 않은 이유로 계속 구치소에 수감돼있었다며 억울해하고 있다.
검찰 측의 재판 지연으로 결국 제대로 된 재판은 받지 못한 채 32개월 만에 전대근 씨는 석방됐다. 2018년 2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으면서 끝내 유무죄를 가릴 재판을 받지도 못하고 사건 자체가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반면 수사기관은 전 씨의 혐의를 온전히 입증하지 못했을 뿐 성매매 알선업자 박 씨의 진술 및 그가 전 씨와 주고받은 대화내용이 명백한 증거로서 존재한다고 맞서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