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9일 제주 서귀포시 서쪽 108km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경기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인천대교 인근,경기 시흥시 정왕동 한 아파트, 경기 평택시 진위면 소재 폐차장 등에서 화재·사고 등이 발생했다.
| ▲제주 서귀포 지진발생 위치 (사진=기상청) |
◆기상청 "제주 서귀포 서쪽 바다서 규모 2.6 지진
19일 0시 45분 7초 제주 서귀포시 서쪽 108km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3.09도, 동경 125.4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km이다.
한편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방배동 오피스텔서 불...31분만에 진화
19일 새벽 2시53분경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12층짜리 오피스텔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오피스텔 주민 5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연기를 마시거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오피스텔 일부를 태우고 31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6대와 인력 48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경기 안산 다세대주택서 방화추정 불... 1명중상
19일 오전 5시 19분경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1층 거주자 50대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집에서 인화성 물질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대교 인근 바다에 2명 빠져 구조...1명 의식 불명
19일 오전 8시경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인천대교 인근 바다에 60대 여성과 30대 여성 2명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소방당국이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30대 여성 B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사람 2명이 인천대교 아래에 고립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보내 이들을 구조했다.
해경은 이들이 바다를 구경하러 갯벌에 들어갔다가 밀물에 고립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아직 이들의 관계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시흥시 한아파트서 이삿짐 옮기던 40대 사다리차 기사 추락사
19일 오전 8시경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옮기려던 사다리차 기사 40대 A씨가 6층에서 추락했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6층으로 이삿짐을 옮기기 위해 사다리차를 연결하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적으로 사다리차는 창틀을 모두 제거한 뒤 사다리차를 난간에 고정하고 이후 물건을 나르는데, 해당 가구는 창틀이 노후화해 제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가 고정되지 않은상태의 사다리차에 올라 건물 외부에서 창틀 제거작업을 하다가 사다리차 중심이 흔들리면서 6층에서 1층 화단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경찰은 이사업체 대표 등을 상대로 안전 조치 미준수 사항이 있는지 조사해 적발될 경우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한 폐차장서 불... 인명피해없어
19일 오전 9시 5분경 경기 평택시 진위면 소재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 직후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면서 30여건 가까운 119 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폐차장 내에 약 50t의 폐기물이 적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 질러봐" 이웃과 다투다 실제로 불 지른 70대 입건
이웃과 사소한 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다 홧김에 이웃집에 불을 지른 7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남 함양경찰서는 이웃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경남 함양군 지곡면 60대 B씨 집에 휘발유를 부어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이곳으로 귀촌한 B씨는 평소 이웃들과 자주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A씨와 B씨는 길에서 사소한 문제로 말다툼하다 B씨가 "불 질러봐라"고 하자 A씨가 자기 집에서 휘발유를 갖고 나와 불을 질렀다.
이 화재로 B씨 집 대부분이 불에 탔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남 화순 요양병원서 불...45분만에 진화
19일 오후 2시 39분경 전남 화순군 한 요양병원 지하 목욕탕에서 불이나 직원과 환자 181명 전원이 긴급대피했다.
불은 건물 일부를 태우고 화재 발생 45여분 만인 오후 3시25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대피한 181명 중 13명은 연기를 흡입했다. 이 중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1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지하 보일러실 보수·수리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내부 수색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 강진 앞바다서 어선끼리충돌...2명부상· 1명사망
19일 오후 2시 50분경 전남 강진군 대구면 남호항 서쪽 약 1㎞ 해상에서 1톤급 어선과 2톤급 어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1톤급 어선에 타고 있던 6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구조됐지만 숨졌다.
같은 배에 타고 있던 선장 1명과 상대 선박 승선원 1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한편 해경은 1t급 어선의 선수가 상대 선박의 선미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아산 제약공장서 불...인명피해없어
19일 오후 3시 22분경 충남 아산시의 한 제약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공장 안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 30여 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공장 내부 441㎡가 타 소방서 추산 9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혼합 기계설비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평 공사현장서 깔림사고 ...1명사망
경기 양평군의 한 공사현장에서 60대 작업자가 철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4시40분경 경기 양평군 서종면의 한 공사현장에서 철근을 배달하던 60대 남성 A씨가 화물차량에서 철근을 내리던 중 무너진 철근더미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공사현장에 있던 다른 인부의 신고로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천서 역주행 SUV·승합차 충돌...2명 경상
19일 저녁 6시 50분경 경기도 부천시 중동 포도마을사거리에서 30대 A씨가 운전하던 SUV가 맞은편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합차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가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편 경찰은 SUV가 역주행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 다가구 주택서 불...1명 부상
19일 밤 8시 10분경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다가구 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50대 남성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주민 5명도 대피했다.
불은 약 30분에 진화됐지만, 화재 자택 내부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침대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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