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4일 경북 구미시 오태동의 한 슈퍼마켓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인천시 서구 북항로 교차로,부산 부산진구, 강원 원주시 문막읍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강원도 강릉시 교동 등에서 사고 · 화재 등이 발생했다.
| ▲경북소방본부로고 (사진=경북소방본부) |
◆구미 슈퍼마켓서 불...2시간여 만에 진화
14일 새벽 1시 7분경 경북 구미시 오태동의 한 슈퍼마켓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50명, 소방차 20대를 동원해 2시간여 만에 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마트 내부 1499㎡ 중 2층 998㎡가 불에 타고 식료품과 일용잡화 등이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 교차로서 택배 트럭-트레일러 충돌...2명 부상
14일 새벽 1시 40분경 인천시 서구 북항로 교차로에서 택배 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가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택배 트럭과 좌회전하던 트레일러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신호 준수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대 만취운전자, 인도 시설물 커피숍 추돌후 7km 도주
14일 새벽 4시경 부산 부산진구 한 이면도로를 달리던 k5 승용차가 인도에 있는 구두수선소와 커피숍 유리창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주했다.
k5 승용차는 이후 7㎞가량을 도주해 새벽 4시 16분경 동래구 온천동 도시철도 명륜역 앞 도로에서 경찰에 발견되며 검거됐다.
경찰은 K5 운전자 20대 A씨의 음주 여부를 측정해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원주서 70대 행인 우회전하던 1톤 트럭에 치여 숨져
14일 오전 8시 11분경 강원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 한 버스 정류소 인근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봉고3 1톤 트럭이 우회전하던 중 70대 B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한편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서 돼지 싣고가던 트럭 불...60마리 폐사
14일 오전 8시 26분경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호남터널 인근을 달리던 5톤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4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트럭에 실려 있던 돼지 80마리 중 60마리가 폐사해 6천4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소방당국과 한국도로공사 등은 1개 차로를 통제하고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강릉 아파트 건설현장서 60대 근로자 추락사...중대재해법 조사
14일 오전 10시 20분경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60대 A씨가 2m 높이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는 외벽 거푸집 해체 작업 중 발판에서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발생한 공사장의 시공업체는 '동서'로, 공사 금액이 50억원을 넘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사고 현장에 대해 작업 중지 조치한 뒤 시공업체 측의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1호선 소사역서 20대 사망...열차 운행 한때 중단
14일 오전 10시 57분경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소사역에서는 20대 남성 A씨가 선로로 뛰어내려 용산으로 향하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당시 승강장에는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었고, A씨는 스크린도어가 없는 지점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는 안전요원도 있었으나 멀리 떨어져 있어서 A씨 투신을 막지 못했다.
이 사고로 서울 방면 급행 전동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사고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 명은 다른 선로 후속 전동차로 갈아탔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 순창서 벌목하던 60대 나무에 깔려 심정지... 끝내 숨져
14일 오전 11시 50분경 전북 순창군 쌍치면의 강천산 깃대봉 인근서 벌목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이후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벌목작업 중 안전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성 공현진항서 바다에 빠진 어민, 관광객·주민이 구조
14일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항 내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접수돼 거진파출소가 순찰팀을 출동시켜 관광객과 주민에 의해 구조된 70대 A씨를 119와 함께 이송했다.
A씨는 항구에 정박 중인 어선으로 이동하다가 미끄러져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속초해경 관계자는 “최근 내린 눈으로 실족 위험이 높은 방파제나 항·포구, 갯바위 출입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주 도로에 정차돼 있던 차량서 불... 인명피해없어
14일 오후 2시 7분경 경남 진주시 내동면 내평마을 인근 도로에 정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차량 대부분이 불에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차주는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웠다가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과 경찰은 목격자와 차주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흥 재활용품 보관창고서 불... 인명피해 없어
14일 오후 2시11분경 경기 시흥시 포동 소재 재활용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20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창고로 사용 중인 비닐하우스 2개동과 사무실용 컨테이너를 태운 뒤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솟구치면서 20건이 넘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21대와, 인력 6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오후 3시30분경 불을 모두 진화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 앞바다서 1명 탄 어선 침수...승선원 구조
14일 오후 3시 30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여남항동쪽 1.1㎞ 해상에서 5톤급 어선(승선원 1명) 기관실이 침수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구조대와 경비함정 등을 출동시켜 선장을 구조해 인근 항으로 입항했다.
다행히 선장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은 침수 중이던 어선 기관실에서 배수작업을 한 뒤 인근 항으로 입항시켰다.
◆평택 공사시설물 업체 창고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4일 저녁 6시경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의 한 공사시설물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추락방지망이 보관돼 있던 지상 2층·연면적 1천400여㎡ 규모의 조립식 건물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0대 남성, 구급차서 돌연 사망...경위 수사중
14일 밤 9시 20분경 경기 용인시 상현동에서 "위층이 시끄럽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남성 40대 A 씨가 자택에서 소란을 피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들은 A씨의 아버지와 함께 같은 날 밤 10시 19분경 A씨를 인근 지구대로 데려왔다. 이어 A씨를 정신병동에 긴급 이송시키기 위해 119에 구급대를 요청했다. 이후 A씨는 밤 11시경 앞 수갑을 차고 구급밴드에 묶인 채 구급차로 이송한 뒤 해당 지구대에서 의정부의료원으로 이송되기 시작했다.
이송 중 A씨가 구급차에서 다시 몸을 크게 움직이며 저항하기 시작하자 함께 탑승하고 있던 경찰관 2명이 A씨의 몸을 잡는 등 제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중 A씨는 돌연 심정지 증상을 보였고 구급차 앞 좌석에 타고 있던 구급대원이 CPR을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A씨는 15일 0시 10분경 이송된 병원에서 사망 판정 받았다.
A씨는 평소 고혈압 등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긴급이송 과정에서 앞 수갑을 채운 행위가 위법한 것은 아니다. 다만, 구급차에서 경찰관들이 A씨를 제압하던 중 물리적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경찰관들이 그를 과잉제압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은행동 가구거리 상가 화재...건물 2채 전소
14일 밤 9시30분경 대전 중구 은행동 가구거리에 있는 한 상가에서 불이 나 건물 2채가 전소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장비 28대, 소방인력 60명을 투입해 41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2층 짜리 건물 2채가 전소됐으며, 인근 건물 2채가 그을리는 등 피해를 입었다.
영업이 종료된 시간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업주 A씨는 “전자기기를 쌓아둔 창고가 전부 탔다. 안에 있던 기기만 10억원 어치는 될 것”이라면서 “화재 보험은 들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주 B씨는“전열기도 없었고 누전 차단기도 내리고 퇴근했는데 어디서 불이 났는지 모르겠다”면서 “보험도 가입하지 않았는데 막막하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 CCTV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관제실 불...열차 10여대 멈춰 운행 차질
14일 밤 10시 16분경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의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관제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원공급장치(UPS) 고장으로 열차 10여대가 멈춰서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승객은 열차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관제실 내 서버실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소방관 64명과 펌프차 등 장비 25대를 투입해 불을 진화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관제실 전원공급장치에 장착된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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