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늘의 사건사고] 전북 군산시 소룡동 자택서 여자친구 살해한 남성 체포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3 09: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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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3일 전북 군산시 소룡동 자택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부산 감천항 앞바다화천 군부대 사격장, 전남 진도군 광대도 인근 해상,  제주 제주시 서쪽 81km 해역, 광주 버스터미널 한 식당 등에서 사고 · 화재 ·지진 등이 발생했다.

 

 

▲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전북 군산시 소룡동 자택서 여자친구 살해한 30대 검거

전북 군산경찰서가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23일 새벽 1시50분경 전북 군산시 소룡동 자택에서 여자친구인 4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오래전부터 동거했던 사이로 이날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 A씨가 최근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은 것과 관련해 B씨가 “그만 만나자, 헤어지자”고 이별을 통보하자 둘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고, 격분한 A씨가 집에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스스로 112에 “여자친구를 칼로 찔렀다”라고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A씨는 술에 만취해 극도로 흥분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청주 봉명동서 968가구 정전 ...1시간 30분만에 전력공급


23일 새벽 2시 20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봉명동 일대 968가구의 전기가 중단됐다.

전력 공급은 1시간 30분 뒤인 새벽 3시 50분경 재개됐다.

한편 한전은 비에 젖은 전신주 위 까치집 나뭇가지가 전선에 닿으면서 전력 공급이 끊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 감천항 앞바다에 일가족 탄 차량 추락...2명 사망


23일 새벽 3시 58분경 부산 서구 감천항 국제수산물도매시장 앞 해상에서 일가족 3명이 탑승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차량 운전석에는 부친 50대 A씨, 조수석에는 딸 30대 B씨, 뒷좌석에는 모친 50대 C씨가 타고 있었다.

 

이중 딸 B씨가 자력으로 탈출해 해경 경비함정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A씨와 C씨에 대해서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한편 해경과 소방은 차량이 바다에 빠진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천 군부대 사격장 산불 사흘째...진화율 80%


강원 화천군 군부대 포사격장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23일 산림·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30분 산불진화 헬기 10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작업을재개했다. 밤새 불은 소강상태를 보였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산불은 화재 발생지역이 불발탄 폭발 위험이 있어 육상 진화 인력 투입이 불가, 불길을 잡는데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산불로 현재까지 산림 35㏊가 불에 탄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이번 화천 군부대 산불은 지난 21일 오전 11시29분경 군 사격장에서 박격포 사격 훈련 중 발생했다. 산림·소방당국은 이날 중 산불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도 광대도 인근서 13명 탄 어선 좌초...해경 구조 중


23일 오전 6시 44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광대도 인근 해상에서 13명이 탄 40t급 근해자망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상황지원팀을 소집하고 경비함정, 서해특구대 등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고, 선원 대부분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 "제주 서쪽 바다서 규모 2.0 지진

23일 오전 8시 35분 53초 제주 제주시 서쪽 81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3.56도, 동경 125.6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6km이다.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주 버스터미널 식당 주방서 ... 인명피해 없어

23일 오전 9시 53분경 광주 서구 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한 입주 식당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불은 119소방대가 약 7분 만에 진화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소방 당국은 불꽃은 보이지 않고 연기만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서천공주고속도로서 승용차-화물차 추돌...2명 사망

23일 낮 12시 50분경 충남 서천군 마산면 서천공주고속도로 공주 방향 가덕터널 인근에서 승용차와 21톤 화물차가 추돌해 2명이 숨졌다.

 

승용차가 차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앞서가던 화물차를 추돌한 뒤 보호난간 밖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A씨와 70대A씨가 남성이 숨졌다.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 한 고교서 폐기 앞둔 수은 누출...인명피해 없어


23일 오후 1시16분경 부산 해운대구 한 고등학교에서 폐기된 수은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수은 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학생들의 출입이 통제된 곳에서 수은 누출이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고등학교에서는 이날 업체를 불러 수은 함유 기자재를 폐기할 예정이었다.

 

한편 학교 측은 수은 함유 기자재를 폐기하기위해 화학약품실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밀폐장 문을 여는 과정에서 수은이 누출 된 것을 확인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얼룩말 한 마리 서울 어린이 대공원서 탈출... 경찰 · 소방당국 생포 중


23일 오후 2시50분경 얼룩말 한 마리가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을 빠져나가 자양동 주택가를 활보하고 있다.

 

얼룩말은 공원 내 우리 주변에 설치된 나무 데크를 부수고 탈출했다.

오후 5시 기준 경찰과 소방당국, 공원 사육사들이 탈출한 얼룩말을 둘러싸고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생포를 시도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공원 관계자는 "(얼룩말이) 안전하게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 대우조선 작업장서 노동자 1명 추락사

23일 밤 10시 50분경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조선소1도크에서 고소작업차에 올라 작업 중이던 40대 A씨가 약 2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당시 A씨는 고소작업차 바스켓에 탑승해 선박 작업을 마치고 하강하던 중 바스켓이 움직이지 않자 안전고리를 풀고 바스켓 상태를 살펴보다 순간 바스켓이 움직이면서 튕겨 나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A씨가 사망한 중대재해가 발생한 만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충남 공주 돼지우리 불...축사 7개동 소실


23일 밤 10시 58분경 충남 공주시 의당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6천2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했지만, 축사 7개 동이 모두 소실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 서구 청라동 도로서 중앙분리대 들이받은 40대 입건

23일 밤 11시 45분경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운전한 벤츠차량이 중앙 화단을 들이받은 후 화재가 발생했다.

A씨는 이 사고로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차량은 전소됐다.A씨는 청라에서 술을 마신 뒤 신현 원창동에서 서해교차로 쪽으로 이동하던 중 도로에 놓인 중앙 화단을 들이받아 사고를 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라며 "술을 마신 후 인천 회사에서 쉬기 위해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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