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추돌사고 낸 경찰관, 차량 버리고 도망쳤다가 붙잡혀...남겨진 근무복에 덜미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4 10:01:36
  • -
  • +
  • 인쇄
▲ 경찰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낸 경찰관이 차를 버리고 도망치다 붙잡혔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기동대 소속 A순경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

A순경은 이날 오전 2시 20분경 광주 광산구 수완동 한 네거리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 2명이 다쳤다.

A순경은 사고 지점에서 약 200m 떨어진 도로변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주변 수색 중 버려진 차량을 발견하고 근무복과 경찰 장구 등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소지품을 통해 A순경을 특정했다.

A순경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순경이 새벽 출동을 위해 차를 몰고 출근하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