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1~4호분 조사 후 전경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가 백제가 공주에 도읍한 475년부터 538년까지 재위한 웅진기 왕들의 묘역이 모여있는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 대해 2023년 9월부터 재조사를 실시한 결과, 백제가 웅진 초기부터 이미 굳건한 정치체계와 활발한 대외교역을 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유물들과 왕실의 돌방무덤 구조와 묘역 조성 과정을 확인했다.
또한, 2호분에서 화려한 금 귀걸이와 함께 출토한 어금니(2점)의 법의학 분석결과 10대 중후반의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2호분 주인이 개로왕(21대)의 직계 후손 중 유일한 10대 왕이던 삼근왕(23대, 개로왕 손자)으로 추정된다는 결과도 얻었다.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웅진(공주) 도읍기의 왕릉인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1~4호분'(사적) 조사 성과를 언론에 공개하고, 18일과 19일에는 발굴현장에서 일반 국민들에게 직접 공개설명회를 진행한다.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가 이번에 조사한 왕릉원 1~4호분은 무령왕릉 묘역과 구분되어 북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부터 1호, 2호, 3호, 4호분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때 모두 도굴된 상태로 한 차례 이미 조사가 진행된 바 있었으나,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96년 만인 2023년 9월부터 재조사 중이다.
한편, 이번 기자간담회는 국가유산청 유튜브의 실시간 중계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며,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1971년도에 무령왕릉 발굴 현장을 녹음한 카세트 테이프에서 발췌한 음성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녹음 기록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이재훈 님이 이사한 집에서 발견해 보관하고 있던 것을 국가유산청이 지난 1월 기증받은 것으로, 음성을 녹음한 사람은 1971년 당시 MBC 지방주재통신원 서두선 님으로 추정된다.
국가유산청은 해당 녹음물을 국가유산청 기록관 담아이음에서 보관 중이며, 자료 중 일부는 담아이음에 방문하면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앞으로도 백제 왕릉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축적된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는 적극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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