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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시 탑동 월파방지 방파제 내측 해상에서 13t급 연안연승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사진=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5일 오전 5시 56분께 제주시 탑동 월파방지 방파제 내측 해상에서 13t급 연안연승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승선원 6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무사했으며 선체는 좌측으로 약 40도 기울었지만 파공이나 침수 등 구조적인 손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해양경찰은 선박이 추가로 기울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박 작업과 리프트백 설치 등 안전조치를 실시한 뒤 만조 시간에 맞춰 이초 작업을 진행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암초에 좌초된 사고 형태를 고려해 항로 이탈 여부와 주변 수심 및 지형 확인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중심으로 당시 운항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연안 해역은 암초와 수심 변화가 빈번해 작은 판단 착오도 좌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출항 전 항로와 조석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고 항법장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위험 구간에서는 감속 운항과 철저한 견시를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선박 안전장비와 비상 대응체계를 평소 점검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해양오염 등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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