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탄소공간지도 우즈베키스탄에 수출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11: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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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부문 탄소배출(서울)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사업 성과로 개발된 ‘탄소공간지도’가 아시아개발은행의 시범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구축된다.

국토교통부가 탄소공간지도 시스템 개발을 맡은 ‘선도소프트’가 ADB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기후행동계획을 통한 기후 스마트 도시개발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16일 ADB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수출은 국토교통부 R&D 사업인 ‘탄소공간지도기반 계획지원 기술개발’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탄소공간지도는 행정구역 또는 격자 단위로 건물·교통 부문의 탄소 배출활동과 산림의 탄소 흡수성능을 시각화하여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지도 시스템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는 탄소공간지도 운영과 함께 R&D 사업을 통해 시스템의 고도화 및 탄소중립 도시계획 수립지원을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도시 내 이산화탄소 배출과 흡수 정보를 공간적으로 정밀하게 분석하여, 탄소중립을 고려한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ADB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력해 도시 탄소배출 분석, 도시기후행동계획 수립 등 통합적 기후대응기술을 도입 중이며, 이 과정에서 한국의 탄소공간지도를 주요 시범기술로 채택했다.

국토교통부 최병길 도시활력지원과장은 “우리나라의 탄소공간지도 구축 기술과 탄소중립 도시계획 기술이 국제기구를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첫 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관련 분야의 글로별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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