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매장 직원 사망...“정신 파괴됐다” 직장 내 괴롭힘 호소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2: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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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측 “조사 중인 사안...답변드릴 수 있는 내용 없어”
▲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맥도날드 매장 사진(매일안전신문)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 동작구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사망한 가운데 해당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인쇄물을 남겨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의 한 건물에서 4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현장에는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장의 인쇄물들이 발견됐다. 해당 인쇄물에는 “코너로 몰면 갈 수밖에 없다”, “너무 우울하고 불안하다”, “재취업을 못할 정도로 정신이 파괴됐다” 등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경찰은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맥도날드 측 관계자는 본지의 취재 질문에 “이 사건에 대해 엄중하게 보고 있고, 아직 조사 중인 사안으로 답변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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