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하던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0 1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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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구급차(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강원 원주시에서 차박을 하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지난 19일 오후 11시 54분경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서 A(54)씨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대원들은 가족들의 ‘홀로 캠핑을 간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이미 A씨는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차에서 숙박하던 A씨가 난방기구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일산화탄소는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환기가 쉽게 되지만 밀폐된 공간에서는 환기가 되지 않아 위험하다. 특히 무색, 무미, 무취의 기체로 확인이 어렵고 실내에 미량이 포함되더라도 생명이 위독해 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환기를 해야 한다. 밀폐된 실내의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줘야 한다.

캠핑 시에는 캠핑장 주변의 시설 배치나 대피소, 소화기구 위치, 이용자 안전수칙 등을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또 모닥불은 화로를 사용하고 불을 피우기 전에는 주변 바닥에 물을 뿌려 화재를 예방한다. 마치고 난 후에는 잔불이 남지 않도록 확실하게 처리해야 한다.

밀폐된 텐트 안에서는 난방기구보다 침낭 등 보온용품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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