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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미국의 한 소도시가 인천 강화군과 추진하던 청소년 어학 연수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논란이다. 한국의 개고기 식용 문화를 지적하는 현지 여론에 밀려 협조 중단을 통보한 것이다.
10일 강화군에 따르면 뉴저지주(州)의 인구 2만명 소도시 팰리세이즈파크는 지난해 강화군에 청소년 어학 연수 프로그램과 관련한 협조를 중단하겠다도 통보했다.
강화군은 팰리세이즈파크시와 우호 도시 관계로, 지난해 초부터 청소년 어학 연수를 추진해왔다. 일선 고교에서 추천받은 학생 12명을 지난해 12월 팰리세이즈파크시에 보내 3주간 영어 학습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팰리세이즈파크시가 같은 해 6월 갑자기 협조 중단을 통보하면서 프로그램은 최종 무산됐다.
당시 팰리세이즈파크시는 강화군에 “강화군에 식용견을 도축하는 사육장들이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국 내에서 부정적 여론이 일어 그 같은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동물애호단체들이 국내 동물구호단체들이 촬영한 강화군 내 개 불법 도축 의혹 영상을 소셜 미디어(SNS)에서 보고 시에 강화군과 교류 중단을 요청한 것이다.
법원은 지난해 2월 강화군 도살장에서 220V의 전기 꼬챙이를 이용해 개 2마리를 감전시켜 도살한 70대 남성에게 벌금 100만원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강화군의 한 60대 남성이 동물보호법 위반(개 불법 도살 의혹) 혐의로 피소되기도 했다.
결국 강화군은 팰리세이즈파크시에 보낼 청소년들을 태국에 보냈다.
강화군 관계자는 “개고기 식용 논란으로 현지 연수가 무산돼 아쉽지만, 문화적 차이로 이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팰리세이즈파크시와는 지속해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군과 팰리세이즈파크시는 2020년 우호 도시 관계를 맺은 뒤 양측 청소년 사이에 온라인 결연과 도서·선물 교환 등을 진행해왔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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