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해상서 어선 전복 사고...행안부 ‘긴급구호비’ 지원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6 11: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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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원 12명 중 3명 구조...1명 사망, 8명 실종
▲ 실종자 수색 작업 중인 청보호 전복사고 해역(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전남 신안 해상에서 어선(청보호) 전복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 이번 사고 관련하여 행정안전부가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구호지원사업비를 긴급 투입했다.

지난 4월 오후 11시 19분경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에서 24t급 근해통발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목포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어선에는 12명의 선원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중 3명은 목포 광역 해상관제센터(VTS)의 구조 요청을 받고 인근에서 접근한 상선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헬기 등을 동원하여 나머지 승선원에 대한 수색작업에 나섰다.

6일 서해해경청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2분경 어선 내부 선실 수중 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선원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3시 24분경 수색 구조대가 시신을 수습해 신원 확인 중이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8명에 대한 수색작업도 진행 중이다. 구조당국은 남은 선원 8명을 찾기 위해 이날 오전 어선 인양 준비 작업을 본격화한다.

앞서 전날 밤 해경은 어선을 인양할 200t급 크레인선을 사고 현장에 배치했다.

크레인선과 어선을 연결하기 전 민간 잠수사들이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선체 내부에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한 것이다.

한편, 행안부는 이날 해당 사고의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구호지원사업비를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구호활동 자원봉사자의 급식·간식비, 재해구호장비 유류비 등 소요경비로 쓰일 예정이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해수부 및 해양경찰청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히 실종자 수색을 하고 실종자 가족 지원을 위해 노력해달라고“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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