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옷장 안에 시신 있어..” 실종된 택시기사 숨진 채 발견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6 11:42:38
  • -
  • +
  • 인쇄
▲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실종됐던 60대 택시기사가 파주시의 한 아파트 옷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30분경 한 남성이 “택시기사인 60대 아버지 A씨가 6일째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고 카카오토긍로 대화를 했는데 다른사람이 답하는 것 같다”며 신고했다.

이후 같은날 오전 11시 20분경에는 “파주에 있는 남자친구 옷장에 사람이 죽어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해당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앞서 실종됐던 A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일산백병원에서 파주아파트 거주자인 30대 남성 B씨를 사건 용의자로 체포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중앙일보는 B씨가 음주운전 중 접촉사고로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경찰에 “지난 20일 오후 10시 10분경 음주운전 중 접촉사고를 내 합의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취중에 우발적으로 A씨를 숨지게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A씨에게 둔기를 수차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에 대해 계획된 범행 가능성 유무와 추가 범행·은폐 등이 없는지 조사 중이다. 이날 중으로 B씨를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