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한쪽 귀 난청, 방치하면 일상생활 위험해질 수 있어

강선형 원장 / 기사승인 : 2024-10-26 1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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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귀에만 난청이 있는 경우를 '일측성 난청' 또는 '편측성 난청'이라고 한다. 반대쪽 귀의 청력이 정상이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한쪽에만 난청이 발생해도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편측성 난청이 있으면 소리가 나는 방향을 인지하기 어려워진다. 이로 인해 난청인은 자신을 부르는 사람이나 벨 소리가 울리는 휴대전화 등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심지어 길을 건너다 경적을 울리는 차량이 어디서 다가오는지 모르고 교통사고를 당할 위험도 있다. 소리 방향 인지력 저하는 일상에서 위험에 처할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일 수 있다.

편측성 난청은 심리적 위축감이나 사회적 활동의 어려움도 이야기 할 수 있다. 특히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는 말소리를 더욱 알아듣기 힘들어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여러 사람이 이야기할 때는 소리의 방향을 알기도 어렵고 바뀌는 화자의 방향에 맞춰 몸을 돌리기도 힘들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로 인해 누군가를 만나고 대화하는 것을 자연스레 기피하게 될 수 있다.

편측성 난청의 원인은 선천적 질환, 돌발성 난청, 중이염 등으로 다양하다. 정확한 원인 파악과 적절한 대처를 위해 청능사의 도움을 받아 귀 상태를 확인하고 개인에 맞는 청력 관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특히 돌발성 난청의 경우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청력이 회복될 수 있으므로, 갑자기 귀가 안 들리면 바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청력 회복이 어려운 난청은 보청기로 관리가 가능하다. 편측성 난청인은 상황에 따라 한쪽이나 양쪽에 보청기를 착용할 수 있다. 난청이 있는 쪽의 청력이 심하게 나쁘지 않으면 한쪽만 착용할 수 있지만, 양측 청력 차이가 크게 날 경우에는 크로스 보청기나 바이크로스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크로스 보청기는 난청이 심한 쪽의 반대쪽이 정상 청력일 때, 바이크로스 보청기는 반대쪽에도 난청이 있을 때 활용할 수 있다.


/ 하나히어링 보청기 의정부센터 강선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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