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22만㎡ 소실 ’강화도 마니산 산불...경찰, 수사전담팀 구성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7 13: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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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서 산불이 났다.(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인천 강화도 마니산 산불 관련하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마니산 산불 원인을 신속 수사하기 위해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영봉 강화경찰서 수사과장이 수사과장을 맡았다.

경찰은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마니산 초입 일대에 있는 굿당 창고, 주택 건물, 평상 형태 시설물 등지에서 불이 시작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굿당 관계자가 재를 버렸다가 불이 났다”는 주민 전언에 대해 사실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발화지점 일대 CCTV 영상을 확인했으나 아직 최초 발화 장면을 확인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인천소방본부·산리구청 등과 함께 발화지점을 대상으로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전날 오후 2시 44분경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마니산 초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화재 발생 17시간 16분만인 이날 오전 8시경 주불을 진화했다. 현재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감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축구장 30개 크기에 달하는 산림 22만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당 등 국가 지정 보물을 보유한 마니산 정수사와 주변 시설로는 다행히 불길이 번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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