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근로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사고사례 기반의 매뉴얼 마련

이종삼 / 기사승인 : 2025-07-04 13: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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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기자] 국토교통부가 근로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사고사례 기반의 매뉴얼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가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하여 7월 4일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하여 ▲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하여 총 4종(관리자용 2종, 근로자용 2종)으로 제작하였다.

그간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으나,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단위작업 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하여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이 가능하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제고하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근로자용)’에 대해서는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총 4개 외국어 버전으로도 제작했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본 매뉴얼은 관리자 중심의 형식적인 안전교육이 아닌, 도로공사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근로자가 직접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면서,“지자체 등 모든 도로관리청의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공사참여자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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