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견잡” 올바른 반려견 케어 상식 알아보기 – 환절기 산책 편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6 15: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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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자료사진(출처: 픽사베이)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국내 반려견과 함께하는 인구 1,500만시대. 우리나라 전체의 다섯 가구 중 한 집에 반려견이 함께 살고 있는 셈이다. 우리는 가족만큼이나 가깝고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반려견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인간에게 가장 친숙한 동물이자 오랜 친구인 반려견에 대해 그동안 간과하고 있던 상식들을 살펴봐보자.

영하를 맴돌던 추운 겨울이 끝나가고, 생명력이 움트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따뜻해진 날씨로 외부 활동을 즐기기 좋은 봄이 다가왔다는 것은 산책을 좋아하는 반려견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날씨는 한층 푸근해졌지만 큰 일교차와 건조한 기후, 고농도 미세먼지부터 중국발 황사까지 기승을 부리는 바깥 상황은 반려견의 즐거운 산책시간을 방해할 수도 있다. 특히 미세먼지와 황사는 사람보다 반려동물에게 더욱 치명적인데, 미세먼지 속 유해물질은 반려견의 호흡기로 흡수돼 결막염, 각막염, 호흡기 질환, 피부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강아지와 노령견은 환절기 산책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눈곱이 많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미세먼지와 황사에 이어 꽃가루까지 더해지는 봄철에는 반려견에게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나기 쉽다. 산책 시 대기 환경에 직접 노출되는 반려견의 상황 상 눈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들어갈 수 있고 안과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강아지 눈곱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잘 확인해야 하는데, 만약 반려견 눈곱이 평소보다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겼다면 병원 진료를 통해 전문가의 소견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강아지의 눈가가 부어 오르거나 상처가 날 정도로 심각한 가려움증을 야기할 수도 있다.

▶ 반려견 피부 건강에도 신경 쓰기

앞서 언급한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은 반려견들의 호흡기에도 즉각 영향을 주며, 털에 유해 물질이 묻어 있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봄에는 건조한 기후로 인해 강아지 피부 및 털에 이물질이 묻기 쉽고 추가적으로 바이러스나 진드기 등에도 노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외출 전에는 벌레 기피제를 뿌려주고, 외출 후에는 털과 피부의 청결 및 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목욕으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씻어내거나 물티슈로 털과 피부를 가볍게 닦아줘 전신 가려움증 완화 및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추가로, 피모 건조함이 생기지 않도록 펫 전용 크림을 국소 부위에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편 봄날동물병원 목동본점 김한솔 원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반려견들과 산책을 많이 나가는데 반려견들은 사람보다 미세먼지, 황사와 같은 대기 속 유해물질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라며, “미세먼지, 황사 물질이 털에 묻기 쉽고, 건조한 대기로 인해 반려견의 피부도 평소보다 푸석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횟수의 목욕을 통한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강아지 피부층은 사람보다 약 3배 가량 얇아 자극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산책 또는 목욕 이후에는 가려움증, 건조, 염증 등의 피부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강아지 전용 크림을 발라 보습 케어를 해주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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