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바코)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소비자들이 2025년 새해에 직접 체험한 다음 구매하는 실용적 소비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 새해 소비 트렌드 전망'을 24일 발표했다.
가치 소비 및 AI 서비스 관련 인식 설문 결과. (자료제공=코바코)
소비자들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것만 사고, 불필요한 물건 구매는 최대한 자제하는 편이다'에 80.7%가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보여지는 소비보다 내가 만족하는 실용적인 소비를 선호한다'는 답변도 89.7%로 나타나 실용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요노(YONO) 트렌드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서비스 사용 관련 질문에 'AI를 활용해 일상의 어려움이나 고민을 빠르게 해결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소비자는 38.2%로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나에게 맞는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 AI 서비스가 나오면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73.5%로 나타나 맞춤형 AI 서비스가 고도화된다면 AI를 일상생활의 필수 도구로 받아들이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0~30대의 경우, '팝업스토어를 직접 찾아가거나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를 체험하고 알아가는 재미를 느낀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과거 단순히 제품 판매와 홍보 장소였던 팝업스토어는 현재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 중이다. 유행에 민감한 젊은 소비층은 한정된 시간과 공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희소성과 감각적인 공간 연출에 열광하고 있다. 더 많은 소비자가 찾고 싶은 팝업스토어를 만들기 위해 기업들이 고심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응답자 중 87.4%는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제품을 구매할 때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의 응답자도 62.4%로 나타났다. 기후 환경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후 감수성'이 높아지면서 미래 환경에 대한 책임을 공감하며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내년에 더 많이 소비할 것 같은 제품이나 서비스는 '여행(34.7%)', '제약/건강기능식품(29.6%)', '금융(27.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4세~69세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4~18일 온라인 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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