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 26조원 '역대 최대 기록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7 15: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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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 인포그래픽 (사진=통계청)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지난해 초·중·고등학생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지난해 26조원으로 전년대비 10.8%(2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2007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역대 최대치다.

학교급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를 살펴보면 초등학교가 37만2000원으로 전년대비 13.4% 증가했고 중학교 43만8000원(11.8%↑), 고교 46만원(9.7%↑)으로 집계됐다.

 

사교육 참여율은 평균 78.3%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2.8%포인트(p) 증가했고 초등학교(85.2%), 중학교(76.2%), 고교(66.0%) 순으로 나타났다.

 

주당 사교육 참여시간은 중학교가 7.5시간으로 초등학교(7.4시간), 고교(6.6시간)보다 높았다.과목별 월평균 사교육비는 국어가 전년대비 13.0% 늘어난 3만4000원으로 집계됐고 영어(12만3000원·10.2%↑), 수학(11만6000원·9.7%↑) , 사회·과학(1만8000원·9.5%), 예체능(8만3000원·17.8%) 등 모두 증가했다.

 

일반교과 사교육 참여 유형 중 유료 인터넷 및 통신강좌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1만5000원으로 전년보다 17.7%를 상승했고 그룹과외(2만3000원·1.7%↓)와 방문학습지(1만1000원·0.5%↓)는 하락세를 그렸다.

 

가구 소득수준별 월평균 사교육비를 살펴보면 300만원 미만은 17만8000원, 800만원 이상은 64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2%, 9.2% 증가했다.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의 사교육 참여율은 300만원 미만 57.2%보다 높은 88.1%를 기록했다.

사교육 목적은 일반교과의 경우 학교수업 보충(50.0%), 선행학습(24.1%), 진학준비(14.2%) 순으로 나타났고 예체능은 취미·교양 및 재능계발(63.4%) 비중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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