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비 넘어지며 원룸 건물 덮쳐...주민 5명 병원 이송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9 14: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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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전 11시 37분경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항타기가 넘어져 인근 원룸 건물을 덮쳤다.(사진:울산경찰청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울산에서 아파트 공사 현장의 중장비가 넘어지면서 원룸 건물을 덮쳤다.

29일 오전 11시 37분경 울산시 남구 소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지반을 뚫는 천공 중장비인 항타기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타기는 넘어지면서 인근 4층짜리 원룸 건물을 덮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항타기가 지반 구멍을 뚫는 작업을 마치고 다른 곳에 또 작업하고자 이동하던 중 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고로 주민 5명이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이 중 1명은 임산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이송된 주민 대부분이 심한 외상을 입은 것은 아닌 것으로 일단 보인다”며 “임산부 건강 상태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유관기관에 도시가스 차단과 단수 조치 등을 요청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추가 위험에 대비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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