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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20대가 애플워치의 충격 감지 자동 신고 기능으로 인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시 22분경 119상황실로 긴급구조요청 전화가 걸려왔다.
신고자는 애플워치로, 충돌감지 기능이 있어 자동차 사고 등 충격을 감지한 뒤 소유자가 10초 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자동으로 119에 긴급구조요청을 한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사고 장소인 제주시 이호테우 해변 주차장 인근으로 출동해 사고 차량을 발견했다. 이어 차량 앞에 서 있는 20대 A씨가 횡설수설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고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내가 운전하지 않았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 주변에 A씨 외에 아무도 없었던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사고 차량을 직접 운전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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