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김가람의 활동 중단 이유는 바로..."다친 마음 회복할 것"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8 06: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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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르세라핌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이 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소속사 하이브와 쏘스뮤직은 김가람이 활동을 중단해 당분간 르세라핌은 5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자 르세라핌의 소속사인 쏘스뮤직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같이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사건에 얽힌 인물들이 미성년자이고 그들의 민감한 개인정보 등이 알려질 것을 염려해 지금까지 구체적 해명을 자제해왔으나 김가람이 오랜 기간에 걸쳐 물리적 폭력을 수반한 학교폭력의 일방적 가해자인 것처럼 왜곡된 주장들이 지속적으로 제기 되어서 이를 바로잡겠다"고 설명했다. 

 

▲(사진, 르세라핌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쏘스뮤직의 이번 입장문은 김가람이 '일방적인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라며 법무법인 대륜을 통해 김가람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고 이후 거센 2차 가해에 시달렸다는 피해자 유씨도 잘못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유씨가 동급생의 노출 있는 사진을 무단 촬영해 온라인 공간에 게시했고 이에 김가람과 친구들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열렸는데 유씨는 자기 잘못을 시인하면서도 처벌받지 않았고 다른 학교로 전학 가 버렸다고 했다.

쏘스뮤직은 유은서씨가 김가람과 친하게 지내던 D가 학교에서 탈의 중일 때 속옷만 입은 사진을 촬영한 후 이 사진을 다른 친구인 A의 SNS에 무단 업로드해 김가람 포함 총 5명의 친구들이 유씨를 따로 만나 항의했고 이때 욕설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 르세라핌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소속사에 따르면 유씨가 학폭위 소집을 요구해 김가람과 친구 A는 가해자, 유씨는 피해자 신분으로 학폭위가 열렸는데 불법 촬영 피해자인 D의 요청으로 유씨 강제 전학이 거론되는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전학가버려 학폭위 처분은 유씨가 지목한 김가람과 A만 받았다.

쏘스뮤직은 그러면서 "2018년 6월 당시 개최된 학폭위와 관련하여 직접 대상자 외에 다수의 관련자 및 해당 학교의 많은 동급생들도 핵심적인 내용을 알고 있고 학폭위상 표면적인 가해 학생, 피해 학생 구분과는 별개로, 본인이 저지른 큰 잘못이 있음에도 학폭위를 요구하며 피해를 주장한 유씨의 행위를 문제로 인식한 동급생들이 다수 존재하고, 이를 증언해줄 수 있는 제3자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쏘스뮤직은 김가람에게 제기된 다수 의혹에 관해서 강제전학, 화분으로 친구 머리를 때렸다, 벽돌로 동급생 머리를 깼다, 경찰차를 타고 학교 가기, 패싸움, 다른 학생 폭행, 음주 및 흡연, 타 아티스트 험담, 타 소속사 연습생 계약 및 데뷔조 퇴출 등의 모든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사진, 르세라핌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다만 "김가람의 과거 잘못된 언행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를 입은 친구를 위해 대신 나서며 벌어진 말다툼 상황이었지만 욕설을 하고 상대가 위협을 느낄 수 있게 행동한 점에 대해 본인도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가람은 중학교 1학년 때의 학폭위 처분 이후 사이버 불링 등 학교 폭력으로 상처를 받은 피해자가 되기도 하였지만 이후 본인의 꿈과 미래를 위해 착실하게 정진해왔고 그러다 이번 데뷔 과정에서 온갖 루머로 공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라며 김가람은 회사와 상의해 활동을 잠시 중단할 것이라고 알렸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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