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크로스·바이크로스 보청기로 비대칭 난청 극복하기

채지훈 원장 / 기사승인 : 2024-10-27 10: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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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청력 문제는 생각보다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양쪽 귀의 청력이 비대칭인 경우, 이를 단순히 개인차로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좌우 청력 차이가 크다면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비대칭 난청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쪽 귀는 정상 청력을 유지하지만 다른 쪽 귀에 심한 난청이 있는 경우, 정상 청력을 가진 귀에 부담이 가중된다. 소리를 듣는 데 한쪽 귀만 의존하게 되면 그 귀는 과도하게 사용되어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또한 소리의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게 되어 주변 환경에 대한 인지력이 저하될 수 있다.

비대칭 난청은 양쪽 귀 모두 난청이 있지만 한쪽 귀의 청력 손실이 특히 심한 경우를 말한다. 이럴 때는 일반적인 보청기로는 충분한 보상이 어렵다. 한쪽 귀의 청력이 너무 낮아 보청기의 효과를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로스(CROS) 보청기와 바이크로스(BiCROS) 보청기가 등장했다. 크로스 보청기는 한쪽 귀에만 심한 난청이 있는 경우에 적합하며, 난청이 있는 귀에서 수집한 소리를 정상 청력을 가진 귀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소리의 방향성 인지가 개선되어 여러 사람과의 대화나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소리를 보다 명확하게 들을 수 있다.

바이크로스 보청기는 양쪽 귀 모두 난청이 있지만 한쪽 귀의 난청이 특히 심한 경우에 사용된다. 이 보청기는 난청이 심한 귀에서 수집한 소리를 증폭하여 반대쪽 귀로 전달하고, 동시에 반대쪽 귀의 소리도 증폭시킨다. 이를 통해 양쪽에서 오는 소리를 모두 효과적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전문 보청기를 사용하면 비대칭 난청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주변의 다양한 소리를 균형 있게 들을 수 있어 긴급한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사회적 교류나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보청기는 의료기기이므로 개인의 청력 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청력 평가와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청능사를 찾아 귀 검사와 청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하나히어링 보청기 청주센터 채지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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