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스 “30대 여성, 결혼보다 좋은 인연 찾기 더 고민”

이종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5: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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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퍼플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다양해지면서 미혼 남녀가 결혼을 고민하는 이유도 변화하고 있다. 특히 30대 초반 여성들은 결혼 자체보다 자신과 잘 맞는 배우자를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퍼플스는 자사 준회원인 30~33세 미혼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결혼과 관련해 가장 크게 느끼는 고민'에 관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항목은 '나에게 맞는 좋은 파트너를 만날 수 있을지'(35%)로 집계됐다. 결혼에 대한 의사보다는 좋은 만남을 어떻게 이루어낼 것인가가 더 현실적인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셈이다.

그 다음으로 '나이가 더 들기 전에 결혼해야 하는지'가 28%로 2위를 차지했다. 시간적 압박감이 여전히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위 '커리어와 결혼·육아의 양립 가능성'(20%)을 꼽은 응답도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며 직장생활과 결혼, 출산 및 육아를 병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음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자신의 배우자 선택 기준이 지나치게 높은 것은 아닌지 고민하거나, 결혼을 준비하기 위한 경제적 여건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는 응답도 있었다.

퍼플스는 이번 조사 결과가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보다는 만남의 기회 부족과 현실적인 환경에 대한 고민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퍼플스 관계자는 "30대 초 여성들의 고민을 들어보면, 결혼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닌 '어떻게 좋은 만남을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며 "특히 직장 중심으로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줄어든 이성 교류를, 결정사 등 다양한 만남의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인연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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